끄적거림

현대, 기아차 완젼 미쳤다

조~~ 아 2007. 8.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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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에서 8시에 방영한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최고의 직장이란걸 느낀다.

기아차 안산인가에 연구소가 있는데 기아와 현대가 합병 후 그곳은 연구소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현대차연구소로 가기 싫다고 그곳으로 출근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에게 밥주고 월급도 챙겨 준단다.
출퇴근만 제때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월급이 나온다니, 미쳤구나.

그리고 생산라인에서 인기차종을 맡은 라인은 철야에 특근수당까지 나오는데 비인기 차종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함.고용자들을 전환배치 하자고 회사에서는 요구하나 본데, 생산직 사원 및 노조는 반대하는 이유가 작업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업무를 배우는게 스트레스이며, 고용보장이 안되서라고 말한다.
내가 보기에는 고용보장이나 스트레스 보다는 밥그릇 싸움인 것 처럼 보인다. 비인기 차종의 생산직 직원들이야 월급 많이 받는 전환배치에 찬성할텐데, 인기차종 생산직원들은 자기 월급 깎일까봐 핑계를 말한 것 같다. 왜냐하면 인기차종은 생산직 직원중에서도 나름대로 고위층(?)만 해먹을 것 같으니까.

지들끼리 해먹는거 다 좋다. 다만 이제 자동차시장도 적극적으로 개방하자. 소비자의 선택을 넓혀줘라. 현대가 망하든 아니면 생산라인을 해외로 옮기든 상관없다. 다만 거의 독점하다 시피하는 현대, 기아를 제외하더라도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줘라. 자동차 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었을때 현대, 기아의 태도 및 노조가 어떻게 바뀌는지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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