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유용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조~~ 아 2008. 10.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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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한 청년(?)의 여행기.
http://www.cyworld.com/tecggo

부산에서 미국 -> 멕시코 -> 과테말라 까지 여행기가 올라와 있는데 보는 내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내 경우는 여행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비행기와 기차 및 버스를 이용하고 도미토리 또는 현지 민박을 통해서 여행하는 것만을 생각했는데, 자전거로 여행을 한다니 자전거 타면서 느끼는 피로감이 절로 느껴진다. 게다가 낯선 타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란 쉽지 않을 듯... 난 길치라서 ^^;

나도 1998년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사이클 동아리에 가입하고 대전에서 울산이었던가 아무튼 여기에서 다시 제주로 그 다음 목포로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는 나름 젊었고 ^^; 나 혼자가 아닌 동기들과 선배랑 다녀서 몸은 힘들었지만 심적으로는 아무 생각도 없었기에 편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뜨거운 태양과 몇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몸은 힘들고 짜증만 났었던 것 같다. 제주에서 바닷가에서 놀때만 빼고..
밥은 꽁치 통조림과 감자 및 고추장을 푼 정말 지금 생각하면 형편없는 식사를 했었는데, 그 때에는 배가 고프니 잘 먹었지만. 지금 다시 먹으라고 하면 예전처럼 맛있게 많이 먹지는 못할 것이다.

아무튼 이런 여행도 때가 있는터라 이때가 아니면 정말 실행하기 힘들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느끼며, 비록 나는 이같은 행동을 현재 실천할 수는 없더라도 글쓴이의 글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여행기를 읽다보니 미국, 멕시코보다 과테말라에 가보고 싶다. 특히나 아티틀란 호수에 관련된 글을 봤을때에는 정말 한국에서 치열하게 사느니 여기에 이민가서 평화로운 곳에서 그냥 호수만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지금 나는 새로운 여행기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나 남아프리카에 관련된 글을 꼭 보고 싶다. 실제로 가보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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