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컷 사용기

사용기라고 하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인터넷에서 보고 구두 뒷굽을 한번 수선해 보고자 구입함.

사용법은 설명서가 잘 되어 있어서 매우 쉬움.

다만 불편한점에 대해서만 적어보자면, 끓는물을 넣는 플라스틱 용기가 신발 하나만 들어가게 끔 되어 있어서 다소 불편.

한 짝이 들어가게 되면 물을 두 번 끓이지 않아도 될텐데.. 한쪽 끝나면 또 다른 한쪽을 위해서 물을 버리고 다시 채워야 함.

두번째 불편한점은 물온도가 정말 높아야 함.
처음 해보는 거라서 대충 뜨거운 물에 넣고 잠시 뒤 보니까 하나도 안굳어짐.
굳은줄 알고 손으로 만져봤더니만 손에 묻음.

경화되는 온도를 조금 더 낮출 수 있으면 좋겠음.

솔직히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썩 완벽하진 않음, 내가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아무튼 첫번째에는 실패, 다음에 할 일이 있으면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해야 보다 완벽한 작업이 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