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Sb-800 플래시 수리가 다 되었다는 말을 듣고, 잘 됐다 싶어서 코엑스에서 열리는 P&I에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에 갔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 오후에 갔더니만 사람들 정말 많았다 -_-;

대형 카메라 제조사 외의 부스들은 대부분 액자, 프린터, 가방 및 삼각대, 렌즈, 인화지등을 판매하는데, 사실 삼각대, 렌즈만 관심 있을 뿐 나머지는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 대강 둘러봤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못 찍었음. 지난주 모터쇼에 갔을 때와는 차원이 다름.. 너무 사람 많음. 특히 모델들 있는 곳 ^^;

시그마 200-500m F2.8 렌즈는 정말 크더라. 게다가 포커스도 매우 잘 맞고, 다음 기회에는 좀 더 자세히 살펴봤으면 좋겠음. 이것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두어번 찍어보고 내려와야 했음

니콘 부스 2층에 올라가면 망원렌즈들이 결합된 제품들이 있는데, 내 메모리 넣어서 한번 찍어보려 했는데 젠장 CF메모리를 넣는 제품이었음. 모델명은 까먹음 ^^; 난 SD밖에 없는데.... D90을 찾아 보려 했으나 역시나 시간관계상 그냥 내려옴.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 부스가 볼 것도 많았고, 가장 괜찮았다고 봄. 상대적으로 인기도가 낮아서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터프 카메라도 그렇고.. 부스도 제품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서 쾌적했음
캐논은 가운데 모델들 있고 주변에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사람이 없다면 진열된 카메라를 테스트 해 볼 수 있어서 좋겠지만 주변에 자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사실 밀치고 파고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는 안하는 것이 예의겠지..

아무튼 사람 많은건 싫은데, 어제는 시간도 그렇고 완전 실패 ㅜ.ㅜ 망원렌즈의 구입을 고려해 봐야겠음

아래는 어제 찍은 몇 컷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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